‘무한도전 라디오 데이’ 첫 주자 박명수…“하던 대로 하겠다” 자신감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11일 10시 02분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가 일일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7시부터 생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꾸며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의 ‘라디오 스타’ 특집 일환으로 박명수가 첫 진행을 맡은 것이다.

이날 박명수는 “여러분 안녕하셨세요? 이 아침 더욱 새롭고 서프라이즈한 아침을 선물하기 위하여 찾아온 민드래곤 진정한 희극인 거성 박명수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으니 떨린다. 각종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을 것이다. 오늘은 ‘무한도전’과 FM4U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첫 출발을 제가 책임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솔직히 지금 졸리면서 당황했다. 많은 라디오를 했지만, 여러분과 시작하는 게 부담됐다. 많은 애청자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해피 굿 타임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원래 박명수가 하던 대로 하겠다. 오늘 두 시간 만큼은 채널을 고정해달라. 어디가나 라디오가 다 비슷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1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FM4U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준하는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를 진행하고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정형돈은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한다.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오랜만에 아침부터 웃었네” ,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라디오 들은 게 얼마만인지” ,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역시 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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