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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故 장진영,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쁜 여배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1 13:35
2014년 9월 11일 13시 35분
입력
2014-09-11 13:28
2014년 9월 1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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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장진영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고(故) 장진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11일 방송에서는 ‘9월에 떠난 배우 고 장진영’을 주제로 생전 장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장)진영 언니 목소리가 굉장히 많이 떠오른다.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쁜 여배우였다. 연기도 잘했지만 진영언니 웃는 얼굴이 많이 떠오른다”고 입을 열었다.
박경림은 “오늘도 비가 오는데, 난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진영 언니가 생각난다. 어느 날 (장진영과) 통화를 하는데 그 날 비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진영 언니가 비가 와서 와인 한 잔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비 올 때 와인 한 잔을 하면 참 좋다고 말해줬다”고 털어놨다.
박경림은 “내가 술을 못해서 아직 비 올 때 하는 와인 한 잔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비가 올 때면 그렇게 말해줬던 언니가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해 영화 ‘소름’, ‘싱글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다.
장진영.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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