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내 마음대로, 큐시트 없이 방송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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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1일 14시 31분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 MBC 제공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 MBC 제공
MBC 무한도전 라디오

개그맨 노홍철이 일일 DJ로 변신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은 11일 오전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도전하는 MBC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기존 DJ 박경림을 대신해 노홍철이 일일 DJ를 맡아 ‘두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를 진행했다.

노홍철은 “오랜만에 복귀하게 돼 신난다. 일회용 DJ, 스쳐가는 DJ라 PD 형이 힘들어 하실 것”이라며 “PD님이 오늘 저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큐시트 없이 방송할 것”이라며 자유로운 방송이 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았던 ‘선택2014’ 특집에서 “시청자가 부모다”라는 공약으로 아쉽게 2위에 그쳤던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이어 라디오에서도 ‘청취자도 부모다’라는 슬로건에 맞는 방송을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해 청취자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노홍철에 이어 개그맨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유재석은 오후 10시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새벽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맡는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 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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