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협박 사건’ 리트윗하며 SNS 활동 재개…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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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1일 18시 50분


이병헌 협박 사건. 사진=강병규 트위터
이병헌 협박 사건. 사진=강병규 트위터
이병헌 협박 사건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1년 7개월여 만에 트위터를 재개하면서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 관련 기사 링크를 리트윗했다.

강병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협박 사건과 관련된 기사의 링크를 리트윗했다. 그는 ‘이병헌 협박한 女모델 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 받아 우발범행”’이라는 제목의 동아일보 기사를 소개했다.

다만 강병규는 이병헌 협박 사건 관련 기사를 언급하면서 별다른 글을 남기지는 않았다. 강병규는 지난해 1월 31일 이후 트위터에 글을 남기지 않다가 1년 7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공교롭게도 첫 트윗에 이병헌을 언급했다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을 협박하고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피소돼 지난해 8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한 글을 올린 혐의로도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모델 A씨와 가수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A씨 측이 “몇 차례 만나왔던 이병헌이 ‘그만 만나자’고 해 저지른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자, 이병헌 측은 “단둘이 만난 적 없다. 중형선고를 피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병헌 협박 사건. 사진=강병규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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