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가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제시카의 공개연애 관련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제시카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연애 사실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들키면 공개하는 거죠"라고 답했다.
이에 같은 소속사인 MC 규현은 "들키지 않게 조심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러자 제시카는 심상치않은 표정을 지으며 규현에게 "오빠도 조심하세요"라고 대꾸했다.
공교롭게도 방송 다음 날 제시카는 타일러 권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에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친한 지인일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약 6개월 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결혼설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중국 언론들은 홍콩매체를 인용해 "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시카 팬미팅 현장에 타일러 권이 제시카 부모님과 동행했으며, 팬미팅 이후 타일러 권과 제시카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두 사람이 계속 만남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타일러 권이 자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결혼을 약속하는 ‘I do’라는 문구와 함께 프러포즈용 반지 사진을 올렸다"며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해당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 결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인 타일러 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로, 빅뱅의 지드래곤 등 국내 유명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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