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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리세 마지막 무대…“밝고 꿈 많던 소녀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5 10:00
2014년 9월 15일 10시 00분
입력
2014-09-15 09:51
2014년 9월 15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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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와 권리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故 고은비와 권리세를 추모하는 의미로 방송 마지막을 레이디스코드 무대로 편집해 방송했다.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실황입니다”라는 자막으로 레이디스코드의 무대를 설명했다.
공개된 공연에서 레이디스코드의 故 고은비와 권리세는 환한 웃음과 멋진 퍼포먼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을 받았다.
앞서 11일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 방송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고인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되면 좋겠다는 유족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고은비와 권리세가 숨졌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정말 눈물나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너무 슬프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꿈 많던 소녀들 편히 쉬길”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며 안타까워 했다.
사진 l 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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