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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10년 만에 K리그 골 “전북현대, 선두자리 탈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5 10:05
2014년 9월 15일 10시 05분
입력
2014-09-15 09:55
2014년 9월 15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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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사진= 전북 현대
김남일
축구선수 김남일(37·전북현대모터스)가 10년 만에 골을 터뜨렸다.
김남일은 14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경남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김남일의 골은 팀을 1대0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골은 김남일이 2004년 5월 26일 전남 소속으로 인천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이후 약 10년 4개월여 만이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5승6무5패로 승점51을 올려 포항 스틸러스(15승5무6패·승점51)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특히 MOM(Man of the match) 인터뷰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김남일과 그를 기다리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남일은 울먹이는 아내를 다정하게 안아주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남일. 사진= 전북 현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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