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먼저 폭행했다” CCTV 보니…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출처=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먼저 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새 국면을 맞았다.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주민인 A 씨(50)는 지난 12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을 때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폭햄 혐의를 부인하며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면서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는 글과 폭행 당한 신체 부위 사진 공개에 나섰다.

A 씨는 현재 “반상회가 열린 당시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하자, 김부선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욕설을 하며 때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부선은 “동대표들이 난방 비리를 관리하지 못했으니까 다시 뽑아야 한다고 얘기하려 했는데 이 사람들이 난입한 것이다”고 맞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과 관련해 “피고소인을 불러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아파트 주민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까지 번져 팔을 휘두르는 김부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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