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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내가 6.25 휴전 전보 직접 쳤다”…한국역사의 산증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6 08:58
2014년 9월 16일 08시 58분
입력
2014-09-16 08:57
2014년 9월 16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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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6.25 휴전 전보 (출처= SBS)
‘송해, 6.25 휴전 전보’
송해가 “6.25 휴전 전보를 자신이 쳤다”면서 한국역사의 산증인임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송해는 한국전쟁 시절 군에 복무했던 때를 회상하며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위에서 전보가 내려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했다”면서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송해는 자신이 친 전보 내용이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자신이 친 전보에 대해 송해는 “‘내가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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