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식사과, “2년 동안 사랑했던 사람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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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6일 15시 53분



폭행 상해 혐의로 피소를 당한 가수 김현중이 공식 사과했다.

김현중은 지난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현중은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지난달 말 여자친구 A 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돼 지난 2일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김현중 공식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공식사과, 여자친구 사귄거 맞구나”, “김현중 공식사과, 결국 사과했구나”, “김현중 공식사과, 원만히 해결되길”, “김현중 공식사과, 선처바라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김현중 페이스북 (김현중 공식사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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