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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혹’ 결말, 권상우-최지우 마지막 키스 “악연을 인연으로 바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7 10:17
2014년 9월 17일 10시 17분
입력
2014-09-17 09:51
2014년 9월 1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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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결말 사진= SBS 월화드라마 ‘유혹’ 화면 촬영
‘유혹’
‘유혹’에서 권상우와 최지우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16일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권상우(차석훈 역)와 최지우(유세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지우는 박하선(나홍주 역)에게 “나 홍주 씨한테 사과하고 싶다. 홍콩에서 있었던 일. 그 이후로 나 때문에 고통 받고 상처받았던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박하선은 “사과 몇 마디로 돌이키기엔 부서진 조각들이 너무 많다”고 거절했다.
이후 최지우는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고 권상우에게 ““지칠 거다. 지치기 전에 도망가라. 내 병이 영영 낫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그러나 권상우는 “당신이라는 병이 나한테는 가장 고치기 힘든 병이다”고 대답했다.
권상우는 최지우가 추진하던 M호텔 홍콩 개장식에 홀로 참석하고, 집에 남은 최지우는 자신이 망가트렸던 퍼즐을 완성한 뒤 권상우의 메모를 발견한다. 권상우의 마음에 감동한 최지우는 홍콩으로 날아가 권상우와 재회한다.
최지우는 권상우에게 “우리의 악연은 이제 끝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권상우는 “영원히 함께할 인연만 남았다”고 대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유혹’. 사진= SBS 월화드라마 ‘유혹’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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