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방미 향해 일침 “정작 그들을 꾸짖어…”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17일 14시 52분



허지웅 방미.

가수 방미가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김부선을 비난하는 글을 남기자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김부선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일부 가구가 몇 년 간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비리를 폭로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면서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것.

방미의 글에 대해 허지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방미, 날카롭네”, “허지웅 방미, 괜히 논쟁이네”, “허지웅 방미 일침, 허지웅은 그럼 왜 나서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허지웅 트위터 (허지웅 방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