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비디오’ 차태현 “1박2일 당시, 조인성 내게 끌려와…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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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7일 15시 18분


차태현.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촬영
차태현.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촬영
차태현, 슬로우비디오

가수 겸 배우 차태현이 배우 조인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17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 주연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차태현에게 조인성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질문했다. 차태현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 녹화에 조인성이 참여했던 것.

이에 차태현은 “그날 섭외가 정말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조인성을 찾아가 납치하다시피 촬영장에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콘셉트였다. 섭외를 각자 한 명씩 해왔다”며 “조인성 씨가 즐겁게 촬영에 임해줘서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차태현은 영화 ‘슬로우 비디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븐)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10월 2일 개봉 예정.

슬로우비디오, 차태현.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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