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허지웅에 이어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까지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가수 방미에 일침을 가했다.
17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메랑을 맞은 방미”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지난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김부선을 비난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다투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부선을 비난한 방미에게 일침을 가하는 글로 보인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밤 9시 30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에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주민들에게 그동안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고 우리가 나가면서 폭언폭력까지 하고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JTBC에 제보했다고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허지웅 방미 진중권’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지웅 방미 진중권, 난리가 났네” , “허지웅 방미 진중권, 이제 싸움은 그만” , “허지웅 방미 진중권, 논란이 가라앉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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