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허지웅 방미? 이제 거물이구나”…알고보니?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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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7일 18시 23분


사진제공=신해철/JTBC
사진제공=신해철/JTBC
‘방미 허지웅’

가수 신해철이 영화평론가 허지웅과 가수 방미가 포털 검색어를 장악한데 대해 오해했다.

심해철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득 검색창에 ‘허지웅 방미’라고 보임. 순간 아 허지웅이 미국을 갔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방미의 의미를 다르게 오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은 “허지웅이 이제 거물이라서 미국을 가도 무슨 장관처럼 ‘허지웅 방미-교포 사회 술렁’ 이러나보다. (그런데) 아니라고 함. 믹싱이나 끝내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털 검색어에서는 허지웅과 방미가 화제를 모았다. 허지웅이 배우 김부선을 비판한 가수 방미를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겨서다. 앞서 방미가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김부선을 비판하는 글을 블로그에 남겼다.

그러자 허지웅이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김부선은 12일 밤 9시 30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관리비 비리 문제를 제보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시비라고 해명했다.

사진제공=허지웅 방미 신해철/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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