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7일 인천 남동구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10-0으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전반 5골, 후반 5골을 넣으며 골 잔치를 벌였다. 유영아는 무려 4골(전발 8분, 23분, 후반 17분, 19분)을 기록했다. 전가을은 3골(전반 6분, 39분, 후반 15분-PK), 정빈설은 2골(후반 3분, 32분), 박희영은 1골(전반 35분)을 넣었다.
앞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 태국을 상대로 5-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태국에 이어 인도에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성해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1일 몰디브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몰디브는 14일 인도와의 1차전에서 15-0으로 대패한 바 있다.
여자축구 한국 인도. 사진= 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