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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봉선, 라이머 포옹에 “어깨로 칠 뻔 했다” 질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8 10:23
2014년 9월 18일 10시 23분
입력
2014-09-18 10:16
2014년 9월 18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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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라이머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신봉선 라이머
개그우먼 신봉선이 가수 라이머의 유혹 기술에 질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17일 방송에서는 ‘썸? 그거 싸먹는 건가요?’ 특집으로 가수 김종민과 라이머,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라이머에게 “잘생긴 외모 덕에 여자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여자를 유혹하는 기술을 말해 달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의도적으로 하는 건 아닌데 예상을 뛰어 넘는다. 상대가 ‘오늘은 이쯤 하겠지?’ 싶은 정도에서 한 단계 더 나간다. 이를테면 손잡는 걸 기대할 때 포옹을 한다”고 말했다.
이때 라이머는 옆에 앉은 신봉선을 안았다. 라이머의 갑작스러운 포옹을 받은 신봉선은 “나는 내가 원치 않을 때 뭐 하는 거 진짜 싫다. 어깨로 칠 뻔 했다”고 질색했다.
라이머는 또 다른 유혹 기술로 “오늘은 평범하게 헤어져 집에 갈 거라고 생각할 때 ‘오늘 같이 있자’고 말한다. 그리고 같이 있자고 한 날 다시 집에 데려다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봉선은 “앞뒤가 다르다. 내가 봤을 때 라이머는 여자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웬만한 30대는 이런 식으로 하면 ‘방금 같이 있자고 해놓고 뭐라는 거야’ 싶다”고 타박했다.
라이머 신봉선.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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