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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절친 신소율-정지원 ‘풀하우스’서 눈물 펑펑…무슨 사연이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8 16:28
2014년 9월 18일 16시 28분
입력
2014-09-18 16:26
2014년 9월 18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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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갈무리
‘신소율 정지원’
배우 신소율과 KBS 아나운서 정지원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배우 정한용, 신소율, 아나운서 정지원과 조항리,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가수 육중완이 출연해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신소율은 20대 초반 소속사 문제로 두 번이나 사기를 당했던 경험과 어린 시절 데뷔해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신소율은 “사람을 맹목적으로 좋아하다가는 내가 상처 받는게 더 크지 않을까 싶어 일부는 맘을 닫았고,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깊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신소율에게 인생 선배로써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박경림은 “5년 전 신소율을 처음 만났다. 그 땐 티없이 맑고 밝고 걱정 없는 것 같았는데 그 안에 많은 것을 겪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경림은 “본인은 본인을 지켜야 되니까 방법을 찾은 것 같은데 언니로서 얘기해 주고 싶은 건 사람으로 받은 상처가 때로는 진짜 사람한테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거니까 그랬으면 좋겠다”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박경림의 조언에 신소율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절친 정지원도 신소율을 위로하다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소율 정지원, 우정 보기 좋다”, “신소율 정지원, 사이 좋은 듯”, “신소율 정지원, 힘들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소율 정지원. 사진 =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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