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절친 정지원에 “남자는 다 늑대” 경계…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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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8일 16시 41분


정지원 신소율 사진= 정지원 아나운서 트위터
정지원 신소율 사진= 정지원 아나운서 트위터
‘풀하우스 정지원 신소율’

정지원 아나운서가 절친 배우 신소율을 걱정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배우 정한용, 신소율, 아나운서 정지원과 조항리,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가수 육중완이 모였다.

이날 신소율과 정지원은 스무 살 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인연을 맺어 절친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지원은 “원래 신소율과 내 성격이 똑같았다. 오랜만에 얘기를 깊게 해보니까 깜짝 놀란 게 상처가 많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지원은 “무조건 집 안에만 있고 전화를 해도 누구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더라. 또 ‘남자는 다 늑대’라며 남자를 만날 가능성마저 부정하더라. 심지어는 결혼을 안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고 걱정했다.

MC 이경규는 “남자를 다 늑대로 알고 있는데 개들도 많이 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 진짜 걱정하는 듯”, “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 훈훈한 우정이다”, “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제공=풀하우스 정지원 신소율/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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