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합 창작 뮤지컬 ‘9번 출구’ 측은 “9세, 19세, 29세, 39세의 남자 이야기를 담은 ‘아홉수 소년’의 캐릭터 설정과 소재가 뮤지컬과 비슷하다”며 “특히 드라마 속 19세 주인공 이름이 민구라는 점과 39세 주인공의 극중 직업이 방송국 PD라는 점이 똑같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아홉수 소년’ 김형훈 제작 PD는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 중 누구도 해당 공연을 본 적이 없다”면서 “19세 인물 이름인 강민구는 조감독의 이름이고, 이 외에도 많은 역에 제작진과 주변의 인물 이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