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미국에서 리메이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9월 19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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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사진제공|SBS
‘별에서 온 그대’. 사진제공|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ABC방송이 리메이크한다”고 보도했다.

미국판 ‘별그대’는 초능력을 가진 남자가 지구에 와서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여자주인공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국내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주인공은 제임스(James), 여자 주인공은 라크(Lark)로 설정되어 있고 엘리자베스 크래프트와 사라 페인이 리메이크 집필을 맡는다.

국내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작자 박지은 작가도 미국으로 건너가 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구체적인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별그대’는 방송 내내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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