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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수경 “에릭 스완슨, 내게 ‘스위티’라 부른다” 애칭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2 16:48
2014년 9월 22일 16시 48분
입력
2014-09-22 16:43
2014년 9월 22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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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사진= 스포츠동아DB
전수경
배우 전수경(48)이 예비 신랑인 에릭 스완슨(Eric Swanson·55)과의 애칭을 공개했다.
전수경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서울 힐튼호텔의 총 지배인 에릭 스완슨이다.
전수경은 이날 본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연애할 때 에릭은 나를 스위티(sweety)라고 부르고, 나는 에릭을 ‘빅대디(Big daddy)’ 또는 ‘샤크(Shark, 상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경은 “한 번은 에릭과 수영장에서 장난을 쳤는데, 해안경비대 출신인 에릭이 수영을 정말 잘하더라. 그래서 ‘샤크’라고 불렀더니 좋아하더라”고 설명했다.
전수경은 “‘빅대디’라는 별명은 아빠처럼 많이 챙겨준다. 딸들에게도 자상한 아빠다. 나보다 더 잘 챙겨준다. 대디 중에서도 빅이라고 해서 ‘좋은 아빠’라는 애칭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010년부터 약 4년 정도 열애한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故) 조창수 씨의 아들이다.
전수경. 사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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