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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새신부 미모 “눈부셔”…교통사고 부상 신랑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3 09:05
2014년 9월 23일 09시 05분
입력
2014-09-23 09:02
2014년 9월 23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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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에릭 스완슨. 사진=황만익 트위터
전수경-에릭 스완슨
뮤지컬 배우 황만익이 배우 전수경(48)과 에릭 스완슨(55) 부부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
황만익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경이 누나 결혼식. 누나 축하해요. 최고의 신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만익은 전수경과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특히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전수경은 눈부신 미소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이날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에릭 스완슨이 코 부상을 입었지만 치료를 받은 후 결혼식을 무사히 치렀다.
전수경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 홀로 참석해 "늦어서 죄송하다. 지금 병원에서 오는 길이다. 남편은 코 밑 상처가 깊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내가 아픈 것보다 남편이 다쳤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 지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수경은 그러나 이내 "사고가 액땜을 한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이다.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에릭 스완슨 씨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아시아 담당 학예관으로 근무하면서 평생을 한국문화재 환수·보호를 위해 노력한 고(故) 조창수 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전수경-에릭 스완슨. 사진=황만익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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