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해피투게더’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서태지의 출연을 위해 ‘해피투게더’의 13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MC 유재석(42)과 국민가수 서태지의 1: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가수, 국민 MC의 만남 이라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거라 예상된다. 특히 1972년생 동갑내기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컴퍼니 또한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서태지가 다음달 초 ‘해피투게더3’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특히 서태지의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은 90년대부터 음악계를 달군 가수와 국민MC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비주의를 고집했던 서태지가 유재석과 과연 어느 수위까지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태지컴퍼니는 이 소식과 함께 “컴백에 맞물려 각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과 음악프로그램 섭외가 잇따르고 있다”며 서태지가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도 알렸다. 서태지컴퍼니는 “결정된 것은 없지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의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1:1 형식이면 굳이 해피투게더에 나올 필요가 있나?” ,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신비주의는 어떡하고?” ,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파격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