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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의 ‘지옥의 3분’ 도전…결과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4 10:28
2014년 9월 24일 10시 28분
입력
2014-09-24 10:27
2014년 9월 24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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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화면 촬영
‘주먹이 운다’ 김태헌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 ‘주먹이 운다’ 격투기 무대에 올랐다.
김태헌은 24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에서 지역 예선 참가자로 등장했다.
링에 오른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 ‘주먹이 운다’에서 아이돌이 아닌 격투가 김태헌을 각인시키고 싶어 나왔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내 무리한 발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얼굴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윤형빈은 김태헌을 극구 말렸다. 하지만 김태헌은 선택을 밀어붙였다. 김태헌은 ‘지옥의 3분’ 코너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절대고수 박형근과 대결을 펼쳐 3분을 버텼지만 결국 압도당하면서 탈락했다.
탈락 이후 김태헌은 크게 아쉬워하면서 “처음으로 해봐서 약간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헌은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격투기 ‘레볼루션2- 혁명의 시작’에서 일본 선수 다나카와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 입어 15일에 수술을 받기도 했었다.
김태헌.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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