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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김지현 “엄마와 10년째 연락두절… 너무 보고싶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4 13:30
2014년 9월 24일 13시 30분
입력
2014-09-24 13:27
2014년 9월 24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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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김지현
그룹 룰라 김지현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24일 방송에서는 배우 문숙과 KBS 윤지영 아나운서, 그룹 룰라 김지현이 제주도 자연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지현은 “예전에는 어머니를 미워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점점 어머니가 간절해지더라”고 입을 열었다.
김지현은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친정어머니가 간절해지지 않냐. 특히 큰 수술 후에는 어머니의 손길이 더욱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현은 “누군가는 뒷바라지를 모습을 보며 어머니가 너무 그리웠다.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고 그랬을 때는 어머니가 이렇게 해줄 수 있을까 상상도 되더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어머니와 10년 전에 연락이 끊겼다. 내가 활동을 하다 살짝 쉬고 있을 때 어머니가 사업차 미국으로 갑자기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현은 “내가 멀리 떨어져있던 어머니에게 모진 소리를 했다. 그러다 나와 어머니 연락이 끊겼고 다른 자식들과 연락도 끊겼다.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현.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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