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 씨가 팬티를 벗는…”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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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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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귀여운 말실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민아는 “조정석이 팬티 벗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9급 공무원 남편 영민 역을 맡은 조정석은 극중 뜨거운 신혼부부의 생활을 표현하기 위해 바지를 벗으며 수많은 팬티를 선보였다. 그런데 신민아가 현장에서 남성 팬티를 하도 많이 본 탓에 그만 말실수를 해버린 것이다.

이날 신민아는 “조정석 씨가 팬티를 벗는…”말했고 이에 조정석은 “제가 팬티를 벗나요?”라고 농담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참을 웃던 신민아는 “조정석 씨가 바지를 벗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이 외에도 재미있고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호흡한 조정석에 대한 질문에 신민아는 “웃음을 고급스럽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라며 “또한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안다. 늘 귀를 기울이며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극찬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달콤한 신혼생활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며 결혼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모습까지 보이는 보통 결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배우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주연의 동명영화를 다시 그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귀여운 말실수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둘이 잘 어울린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영화 정말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 서강준 등이 출연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내달 8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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