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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와 빨리 친해진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5 12:06
2014년 9월 25일 12시 06분
입력
2014-09-25 12:01
2014년 9월 25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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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사진=동아닷컴DB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배우 조정석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신민아와 빨리 친해진 편이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2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호프집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조정석은 신민아에 대해 “(신민아는)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더라”며 “그런 점은 나와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이어 “신민아와 빨리 친해진 편이다. 부부연기 호흡을 맞춰야 했기 때문인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에 개봉한 이명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시인을 꿈꾸지만 현실은 9급 공무원인 남편 영민 역의 조정석은 신혼의 달콤함을 즐기는 새신랑의 행복한 모습부터 상상과는 다른 결혼의 현실에 대한 고뇌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화를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선보인다.
조정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신민아는 남들의 눈엔 여전히 아름답지만 영민에게는 나만의 여신에서 점점 평범해져 가는 아내 미영으로 분해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때론 잔소리를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소화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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