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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손대지마’로 컴백… “실제 성격? 쿨하지 않고 눈물 많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5 15:59
2014년 9월 25일 15시 59분
입력
2014-09-25 15:51
2014년 9월 25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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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eut@donga.com
에일리
가수 에일리가 신곡 ‘손대지마’를 발표한 가운데,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에일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에일리는 “제가 계속 발표하는 곡들이 강한 여성의 느낌이 담긴 곡들이다”며 “작곡가 오빠들에게 세보이고 당당해 보이는지 항상 그런 곡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도 부르고 싶은데 그런 곡들을 잘 안 써주신다. 그래서 ‘문득병’, ‘이제는 안녕’ 등 슬픈 발라드에 제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일리는 “제가 강한 여자인지 친구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쿨하지 못하다. 눈물이 많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일리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손대지마’를 비롯해 ‘미치지 않고서야’, ‘이제는 안녕’, ‘문득병’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손대지마’는 ‘보여줄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작곡가 김도훈과 에일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피아노 룹라인과 로우파이한 드럼비트,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잘 어우러졌다.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접적이고 확실한 가사로 표현했다.
에일리.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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