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로’ 김부선 “연예인들은 서민들 위해 무조건 나서야…”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26일 17시 54분


‘김부선 난방비 폭로’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조작 사건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4시 서울시 광진구 서울동부지검에서는 서울 옥수동 H 아파트의 난방비 조작 사건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부선은 “연예인이 일반인들을 특정해 폭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연예인들은 서민들을 위해 무조건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김부선은 “연예인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고 부를 누린다. 그래서 체면을 구기더라도 억울한 사람들 곁에서 나서줘야 한다, 앞으로도 약자를 위해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부선 난방비 폭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난방비 폭로, 소신있네” , “김부선 난방비 폭로, 대단하다” , “김부선 난방비 폭로, 다른 연예인들도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 A씨와 폭행시비에 휘말렸으나, 이후 그가 H 아파트 내부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난방비 문제를 폭로하면서 불거진 사건임이 알려졌다. 서울시 역시 지난 5월 H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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