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박해일, 방부제 미모 언급에 “이러다 훅간다” 폭소

‘나의 독재자 박해일’

배우 박해일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제작 반짝반짝영화사)제작보고회에서 박해일은 “방부제 미모라니, 이러다 훅간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진행자 박경림은 독재자가 된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아들 ‘태식’ 역을 맡은 박해일에게 “왜 이렇게 늙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해일은 “방부제 미모라고들 하는데, 이러다 한 번에 훅간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경림이 외모 관리 비법을 묻자 박해일은 “스트레스 안 받고 살려고 합니다”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영화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나의 독재자 박해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의 독재자 박해일, 박해일 진짜 멋있다” , “나의 독재자 박해일, 박해일 영화는 무조건 믿고 보지” , “나의 독재자 박해일, 훅가도 박해일은 멋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의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박해일, 윤제문, 이병준, 류혜영, 이규형 등이 출연한 영화 ‘나의 독재자’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