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교수 “누구나 잘 하는 게 있다…그걸 잘 찾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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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9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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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김웅용. 사진 =  MBC스페셜-IQ 210 천재 김웅용 화면 촬영
IQ 210 김웅용. 사진 = MBC스페셜-IQ 210 천재 김웅용 화면 촬영
IQ 210 김웅용 교수

IQ 210 김웅용 교수가 자신의 교육관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서는 만 4살에 IQ 210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천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김웅용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IQ 210의 김용웅 교수는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웅용 교수는 “주변에서 천재의 아들이라고 바라보는 시선에 아이들이 불편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MC 조영구는 “두 아이들의 IQ는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했다. 김웅용 교수는 “제일 자주 듣는 질문이 2개 있다”며 “아이들 IQ와 아이들 교육 방법이다”고 말했다.

김웅용 교수는 “요즘에는 학교에서 아이큐 검사를 하지 않더라”며 아이들의 IQ를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수학과 과학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큰 아들은 운동을 좋아하고 작은 아이는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웅 교수는 “누구나 잘 하는 게 한두 가지 있다. 그걸 잘 찾아줘야 한다. 그 시기는 초등학교 입학 전이다”라며 자신의 교육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이어 김웅용 교수는 “지금 유행하는 영재 교육은 초등학교 이후의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소질을 발견하는 것”이라며 “그건 부모의 몫이다”고 말했다.

IQ 210 김웅용 교수. 사진 = MBC스페셜-IQ 210 천재 김웅용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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