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비정상회담’ 앞서 ‘무한도전’서도 시술 고백…“요즘 셀카 찍는 게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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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0일 09시 22분


전현무. 사진 = MBC ‘무한도전’
전현무. 사진 = MBC ‘무한도전’
비정상회담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비정상회담’에서 얼굴 지방 제거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앞서 ‘무한도전’에서의 고백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현무는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얼굴에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얼굴 지방 제거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전현무는 다른 MC들이 얼굴이 부었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내가 매주 G11 멤버들과 함께 하니깐 오징어처럼 나오더라”며 “추석연휴 기간에 지방을 맞은 게 아니라 뺐다”고 지방 제거 시술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이어 전현무는 “웃을 때 불편해 보인다”, “수술 기념으로 (클로징 코멘트를) 해달라”는 등의 놀림에 “무슨 수술이냐. 시술이다. 우리 엄마도 모른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앞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라디오 특집에서도 시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에게 라디오 DJ를 맡기고 집에서 잠을 자던 전현무는 노홍철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잠에서 깨 강제로 민낯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퉁퉁 부은 얼굴을 보며 “진짜 못생겼다”고 자폭했고, 노홍철은 전현무의 부은 얼굴을 보며 “뭐 했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많은 게 공개됐다”며 “눈밑 지방 재배치라고 최근에 했다. 추석 연휴이지 않았나. 어제까지 예뻤다. 요즘 셀카 찍는 게 낙이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의 시술 고백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전현무, 무한도전 때보다 더 자연스러운 느낌” “비정상회담 전현무, 무한도전에서도 고백하더니 진짜 쿨해” “비정상회담 전현무, 시술 잘 된 것 같다” “비정상회담 전현무, 훈훈해 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 사진 = MBC ‘무한도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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