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앨범 앞서 ‘레인 온 미’ 선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9월 30일 17시 53분


싱어송라이터 조형우. 사진출처|조형우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싱어송라이터 조형우. 사진출처|조형우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싱어송라이터 조형우의 미니앨범 선공개곡 ‘레인 온 미’ 디지털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9일 ‘레인 온 미’ 뮤직비디오가 조형우 페이스북과 소속사 미스틱89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데 이어 30일 디지털 음원이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조형우는 깔끔하게 수트를 차려입고 기타를 든 모습으로, 영국의 보이밴드 보컬을 연상시킨다. 은은하게 램프가 켜진 영국의 고성과도 같은 느낌의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공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앨범 선공개곡 ‘레인 온 미’는 조형우가 작사, 작곡했다. 가인과의 듀엣 앨범 ‘로맨틱 스프링’에서도 자작곡 ’네 집을 보여줄래’를 선보인 적 있는 조형우는 이번 앨범에서 보다 성숙해진 송라이팅 실력을 선보인다.

‘레인 온 미’는 헤어진 연인 때문에 가슴이 아픈 남자의 심정을 노랫말로 담았으며, 브리티시 록을 연상케 하는 밴드 기반의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 라인 속에서 조형우의 감미로운 음색이 빛난다.

조형우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훈훈한 외모의 엄친아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특히 조형우가 ‘위대한 탄생’ 속 또 다른 스타 도전자 데이비드 오와 함께 투애니원의 ‘아이 돈 케어’를 열창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조형우 미니앨범 프로젝트는 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이유 등을 프로듀싱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첫 합작 프로젝트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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