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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 과속운전 혐의 입건…황제의 몰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1 18:11
2014년 10월 1일 18시 11분
입력
2014-10-01 18:00
2014년 10월 1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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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 과속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달 30일 미국 현지 외신들은 “펠프스가 새벽 1시 40분경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음주 운전 중인 것이 적발돼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적발 당시 펠프스는 규정 속도의 2배에 가까운 속도로 운전 중이었으며 차선도 침범했다.
경찰 측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테스트 후 일단 석방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19살이던 지난 2004년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 보호관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09년에는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되며 3개월 출전 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수영 황제 펠프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도대체 왜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 , “수영 황제 펠프스, 완전 실망했다” , “수영 황제 펠프스, 이해할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펠프스는 2004, 2008, 2012년 하계올림픽에 출전해 올림픽 역사상 최고 기록인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관왕에 오른 뒤 은퇴한 펠프스는 지난해 가을부터 훈련에 돌입 올해 4월 선수로 복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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