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과 이웃주민 A씨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A씨와 시비가 붙은 사건을 조사해온 서울 성동경찰서는 2일 두 사람에 대해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다음주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밤 9시30분께 아파트 반상회 도중 몸싸움을 벌이다 서로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등을 분석해왔다. 한편 경찰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에 대해 이날 상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