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마음으로 낳은 아들”…과거 이웃 증언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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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6일 21시 55분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사진 = 채널A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사진 = 채널A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차승원의 이웃들이 증언한 차승원의 남다른 부정(父情)이 재조명받았다.

지난해 8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생방송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차승원 집 주변의 주민들이 차승원의 아들 사랑에 대해 증언했다.

당시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는 무혐의 판결이 났지만 당시 차승원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자식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점에 도의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차승원과 차노아의 집 주변 주민들은 “차승원 씨가 요리를 좋아한다”며 아내와 자녀를 위해 요리를 하는 그의 가정적인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차승원이 아이한테 하는 걸 보면 매우 다정하다”며 “(차노아가) 어렸을 때부터 봤는데 자기 아기라며 한창 안고 다녔다. 매우 친절한 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 A는 5일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차승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 씨는 차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고 말했다.

차승원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공식입장, 진짜 아버지의 모습이네” “차승원 공식입장, 뜨거운 부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사진 = 채널A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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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추천 많은 댓글

  • 2014-10-07 08:06:32

    차승원 보기보다는 참 멋진 배우네..전에 차노아(전 프로게이머)가 사고를 쳤을때도 적극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그러더니...참 멋진 사람이다...

  • 2014-10-07 11:25:01

    가정사 들춰내는 황색언론이 가정까지 파탄 시킬수 있다. 언론과 독자는 흥미꺼리 지만 당사자는 평생의 아픔이고 고통일수 있다. 차승원씨 아들 문제도 기사화하지 않았음 조용히 묻힐일이다. 아버진 감내하겠지만 어린 아들이 받은 상처는 어찌하나. 언론은 각성해야한다

  • 2014-10-07 11:27:47

    생부보다 아이를 기른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다. 아들의 행복을위해 생부는 잘생각 해야할것이다.돈이 필요하다면 조용히 .아들의 행복을 위해... 성인이되어 결혼 을 하게되면 어차피 독립할것이니.....아들의판단에 달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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