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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성혁, 종영 소감 “복수를 한 후 먹먹한 마음이 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7 09:05
2014년 10월 7일 09시 05분
입력
2014-10-07 09:01
2014년 10월 7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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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성혁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왔다 장보리’ 성혁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열연 중인 배우 성혁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성혁은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들었던 문지상을 떠나보내게 돼 시원섭섭하다. ‘왔다! 장보리’로 크나큰 사랑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혁은 “문지상은 한 여자 때문에 인생이 극단적으로 추락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어느 작품보다도 감정 소모량이 많았던 것 같다. 연민정에게 복수를 하고 나서도 후련한 느낌보다 먹먹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성혁은 “문지상의 복수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시청자 분들의 공감을 받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성혁은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이유리 분)의 옛 연인 문지상 역으로 출연했다. 문지상은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민정에게 복수를 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부와 명예에 사로잡힌 모순적인 인간들이 사람답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52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왔다 장보리’ 성혁.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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