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공식입장, 아내 에세이 논란에 “노아를 위한 작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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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7일 13시 56분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사진= 동아 DB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사진= 동아 DB
차승원 공식입장

배우 차승원이 차노아 친부 소송과 아내 이수진 씨의 에세이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차승원의 부인 이수진 씨는 지난 1999년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를 출간했다.

이 에세이에 따르면 이수진 씨는 대학교 2학년이었던 1987년 고등학생인 차승원을 만났다. 이후 차승원이 20세가 되던 1989년에 결혼식을 올려 아들 차노아를 낳은 것으로 작성돼 있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결혼 시점과 차노아에 대한 이야기가 차승원이 소속사를 통해 밝힌 내용과 달라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6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와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서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노아에 관해 거짓말이 문제가 된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측은 5일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차승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고 밝혔다.

차승원 공식입장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차승원 공식입장, 대단하다”, “차승원 공식입장, 힘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사진= 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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