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과 러브스토리 공개 “강한 첫인상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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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5시 08분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의 16세 나이차를 넘어선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서태지는 오랫동안 고수했던 신비주의를 깨고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서태지가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 가정을 꾸리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아빠로서의 생활 등 소탈한 일상을 이야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서태지는 “이은성과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태지는 “당시 뮤직비디오 여자주인공 후보는 서우와 이은성이었다. 그런데 내가 이은성 쪽으로 마음이 더 기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태지는 “뮤비 출연했으니 (이은성에게) 밥을 사겠다고 했다. 그때부터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강했던 인상이다. 멍했다. 그 뒤에 말을 나눠보니 통하는 게 너무 많았다. 일단 음악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이은성에게 마음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또한 서태지는 “(이은성과) 연락을 주고 받다가 사귀자고 했는데 1~2주 후에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그때 느꼈다. 생각 안 해도 되겠구나”라며 이은성도 자신에게 마음이 있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의외의 모습이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좋아 보인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부럽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응원하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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