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9시뉴스 인터뷰까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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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3일 09시 11분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배우 송일국이 우여곡절 끝에 세 쌍둥이와 함께 성화 봉송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그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함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세 쌍둥이를 앞으로 안고 뒤로 업은 채 성화 봉송에 도전했다. 하지만 대한, 민국, 만세는 불편한 자세에 연신 울음을 터뜨렸다. 송일국은 우여곡절 끝에 세 쌍둥이와 함께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옮기는 데 성공했다.

이후 송일국과 세 쌍둥이는 KBS 9시 뉴스 인터뷰에도 나섰다. 하지만 세 쌍둥이의 방해로 송일국은 인터뷰를 순조롭게 진행하지 못했다.

송일국은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시 뉴스 인터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좀 멋지게 말을 해야 했는데 아쉽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의미 있었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정말 힘들었겠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정말 지쳐보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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