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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러버덕’ 상륙…“국민들 상처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 되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4 10:00
2014년 10월 14일 10시 00분
입력
2014-10-14 09:55
2014년 10월 14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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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러버덕’
잠실 석촌호수 고무오리 상륙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서울이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시절 추억의 장난감인 ‘노랑 오리’를 대형 고무 오리로 제작해 물위에 띄우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순회했다.
이에 따라 한달 동안 석촌호수에는 높이 16.5m와 무게 1t짜리의 대형 고무오리배(러버덕 프로젝트)가 떠다니게 됐다.
호프만은 “잠실 석촌호수에 떠 있는 대형 노랑 고무오리를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석촌호수 러버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러버덕, 진짜 귀엽다” , “석촌호수 러버덕, 빨리 보러 가고 싶다” , “석촌호수 러버덕, 이건 무조건 봐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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