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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29세에 임원, 어머니 신문기사로 아셔…부모님께 90도 인사드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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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11:07
2014년 10월 14일 11시 07분
입력
2014-10-14 11:02
2014년 10월 1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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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조양호. 사진=SBS ‘좋은아침’
조현민, 조양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5)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1)가 29세에 임원으로 승진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31세 최연소 대기업 임원이자 동화작가로도 활동 중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출연했다.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전무는 이날 “처음 임원을 달았던 게 29세였다. 그땐 친구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친구들에게는 자랑할 거리가 아니라 먼저 얘기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소식을 듣고 연락이 오더라”고 전했다.
이어 조현민 전무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 90도 인사 후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다”며 “아버지(조양호 회장)는 미리 알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어머니는 신문기사를 보고 아셨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지난 8월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실시한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201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조사에서 대기업 그룹 임원 중 최연소 임원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현민, 조양호. 사진=SBS ‘좋은아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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