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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나? 낙하산 맞지 않느냐”… ‘쏘쿨’하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4 15:29
2014년 10월 14일 15시 29분
입력
2014-10-14 15:25
2014년 10월 14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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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31)가 “난 낙하산이다”고 인정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최연소 대기업 임원’ 타이틀을 가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29세의 나이로 최연소 임원에 오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임원이 됐다는)소식에 부모님께 90도로 깍듯이 인사드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알고 계셨지만 어머니는 신문기사로 접했다. 친구들에게는 얘기를 안 했는데 알아서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입사 당시 ‘저는 낙하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전무는 “사실 맞지 않느냐.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숨길 필요가 없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모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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