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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홍기 “극중 록밴드 이름 엑소, 큰일 났다 싶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4 16:26
2014년 10월 14일 16시 26분
입력
2014-10-14 15:56
2014년 10월 14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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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홍기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모던파머’ 이홍기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극중 록밴드 이름에 대해 언급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와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배우 이하늬, 박민우, 이시언, 김부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홍기는 극중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즈를 줄여 ‘엑소’로 부는 것에 대해 “처음에 ‘엑소’라는 팀명을 받고 ‘큰일 난다. 이건 방송 할 수 없을 정도로 큰일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우리 게시판은 테러 당했다. 우리와 관련된 각종 기사에는 모든 욕이 있다. (이)시언이 형이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했다. 형이 화가 많이 나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홍기는 “난 아이돌로서 누가 방송에서 FT아일랜드라고 하면 기쁠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런데 그 친구들의 팬 분들은 민감한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홍기는 “사과 드린다. 의미는 다르니까 너무 오래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극중에서도 엑소라는 이름 때문에 여고생 분께 뺨을 맞고 니킥을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는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즈가 농촌으로 귀농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모던파머’ 이홍기.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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