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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현진영 “사업 빚 15억…후배에 2000만~3000만 원 생활비 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6 11:09
2014년 10월 16일 11시 09분
입력
2014-10-16 11:06
2014년 10월 16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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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현진영
가수 현진형이 15억 원을 잃은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의 쓴 맛을 제대로 느껴본 자들, 마이너스 30억’ 특집으로 전 아나운서 김현욱, 가수 현진영, 룰라 출신 김지현, R.ef 출신 성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현진영은 “(사업) 한 종목으로만 15억 원을 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진영은 “10년 전부터 작곡가를 프로듀서로 만드는 회사를 했다. 회사를 만들어서 70명 정도 키웠는데 아이들이 입봉 전이라 가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애들이 생활비가 없으니까 ‘30만원만 주시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며 “얘도 주고 쟤도 줘야 했다. 한 달에 애들 생활비만 2000만~3000만원이 나갔다”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이제는 잘 된 애들도 있다. 회사가 없어졌는데도 내 밑에 있다. 40명 정도”라며 “지금은 나 불쌍하다고 용돈 주는 애들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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