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2년만에 전국투어 나선다

가수 성시경이 12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12월5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동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질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투어에 나서는 성시경은 ‘2014 성시경의 겨울’이란 제목으로 설레고 로맨틱한 일들이 기다리는 12월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성시경의 콘서트는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그리고 감미로운 분위기로 매 공연마다 매진을 이뤄왔다.

이번 전국투어는 2012년 열린 ‘성시경의 즐거운 하루’ 전국투어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로, 특유의 감성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시경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예보 없이 갑자기 내리는 첫 눈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하고, 로맨틱하면서도 설레는 노래들로 가득 채워져 잊지 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시경 콘서트 ‘2014 성시경의 겨울’의 입장권 예매는 23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서울 이외의 전국투어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