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미수 사건, 공판 증인 채택 “증인 출석 여부 상의”

이병헌. 사진 = 스포츠동아 DB

이병헌 협박 미수 사건 공판 이병헌 증인 채택…출석할까?

배우 이병헌이 모델 이 씨와 가수 김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법정에서는 16일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로 기소된 모델 이 모 씨(24)와 걸그룹 멤버 멤버 A 씨(20)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두 변호인은 다음 기일을 위한 증거조사 및 증인채택을 상의하면서 피해자인 이병헌을 증인으로 부를 것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알고 있다.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증인으로 출석할지의 여부 등도 상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이병헌에 대한 심문을 비공개로 진행할 전망이다. 검찰 측은 이병헌을, 피고인 측은 이병헌과 A씨를 소개시켜 준 또 다른 인물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병헌. 사진 =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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