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 최근 녹화에서는 한고은과 이탈리아 남성 마띠아가 이탈리아 뽀르또 베네레로 해변데이트를 떠났다.
데이트 중 두 사람은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을 발견했다. 한고은은 성곽 계단을 따라 버진로드를 오르고 있는 신부를 한참동안 바라보며 “마치 영화에 나오는 결혼식 같아 너무 아름다웠지만, 힐을 신고 저 끝까지 올라가는 신부를 보고 이게 인생이다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은 “30대 초반에는 정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연 누군가와 함께 인생을 공유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나도 결혼을 하겠지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은 외국에서 펼쳐지는 여배우들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방송.
로맨스의 일주일 한고은. 사진 = MBC ‘로맨스의 일주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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