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윤종신 “내 음악적 신체 나이, 상태를 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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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9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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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윤종신. 사진=JTBC ‘히든싱어3’ 방송 화면 캡쳐
‘히든싱어3’ 윤종신. 사진=JTBC ‘히든싱어3’ 방송 화면 캡쳐
‘히든싱어3’ 윤종신

‘히든싱어3’에 출연한 가수 윤종신이 역대 최다득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윤종신은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윤종신은 ‘히든싱어3’에서 “내 모창을 하는 분이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나왔다”라고 말하며 “이때까지 내 모창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가 배칠수 씨와도 친한데 그 분마저도 내 말투조차 따라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히든싱어3’ 윤종신 편에서는 윤종신의 노래 ‘내 사랑못난이’, ‘환생’, ‘본능적으로’, ‘오래전 그날’로 경연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종신은 1, 2, 3라운드를 통과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89표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윤종신이 받은 89표는 지난해 11월 ‘히든싱어2’에 출연한 아이유의 88표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우승을 차지한 뒤 윤종신은 “‘히든싱어3’는 또 다시 하는 신체검사 같은 느낌”이라며 “내 음악적 신체 나이, 상태를 잘 점검해 본 날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사를 쓰고 곡을 쓰는 사람들이 가장 좋을 때가 어떤 사람의 기억 속에 내가 만든 가사나 멜로디가 뭔가를 차지하고 있을 때가 가장 뿌듯하다. 그 기억을 계속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와서 나와 함께 나눠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노래하고 좋은 창작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3’ 윤종신. 사진=JTBC ‘히든싱어3’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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